소하동 군부대 이전하고 문화공원 조성
▲ 김남희 후보가 광명시 소하동 52사단 포병부대가 철수하고 남겨진 부지에 대규모 문화공원인 소하문화공원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제공=김남희 후보 캠프

더불어민주당 광명 을 김남희 국회의원 후보가 광명시 소하동 52사단 포병부대가 철수하고 남겨진 약 8만2000여㎡(2만5,000평) 부지에 대규모 문화공원인 소하문화공원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남희 후보는 “소하동 포병부대 부지는 최근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사전 심사를 통과했으니, 더는 지체할 것 없이 광명시민에게 돌려드려야 한다”며 소하문화공원의 빠른 조성 의지를 비쳤다. 이어 김 후보는 “군대가 주둔했던 지역을 지역 주민의 쉼터로 재탄생시키는 일은 단순히 공원을 조성하는 것을 넘어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후보는 소하문화공원에 친환경 시설을 우선 반영하고 일부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시설은 환경 저해 요인을 저감하는 방안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김 후보는 “소하문화공원에 캠핑장, 체험교육공간 등 시설을 충분히 만들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하문화공원 조성 계획을 밝힌 김남희 후보는 이전에도 기획재정부와 서울시가 소유권을 가졌던 하안동 국유지에 대해 청년들의 창업, 교육 지원 공간인 K-청년혁신타운을 조속히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공약 발표에서 김남희 후보는 “광명 을 지역의 사용 가능한 모든 부지를 최대한 빨리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