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45% 감축”

미사 샛강 복원 미사국가정원 조성 등
▲ 국민의힘 이창근 하남시을 후보가 미사공원에서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 제공=이창근 선거사무소

국민의힘 이창근 하남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1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창근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 세대에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보장해주는 것은 현세대의 과제”라며 “탄소배출량 비율을 보면 철강, 정유, 시멘트 등 굴지 대기업 비중이 높다. 그들이 먼저 탄소배출량을 낮춰줘야만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45% 감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탄소 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라 중장기적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는 것도 필요하며, 기후위기 ‘대응’에서 나아가 이제는 기후위기 ‘적응’과 관련 세부전략 마련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남 한강공원 조성 ▲미사리경정장 공원화 ▲미사 샛강 복원 ▲미사국가정원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개발과 보존 사이에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가능한 미래다. 한번 망가진 자연환경을 다시 복원시키기는 어렵다”며 “녹지는 가장 훌륭한 탄소흡수원이고, 하남시는 한강과 백두대간 줄기인 검단산, 남한산성이 위치한 생태 도시이기에 환경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이창근 후보는 “교산신도시를 친환경 미래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LH와도 지속적인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창근 후보는 “환경정책은 환경교육과 함께 가야 하기 때문에 ‘하남시탄소중립지원센터’가 조속히 유치돼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며 “교산신도시를 친환경 미래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LH와도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