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올해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91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월5일부터 26일까지 ‘공익활동 지원사업’ 공모에 신청한 총 149개 단체의 사업을 심사한 결과 (사)경기도수의사회 등 3개 분야 91개 단체를 선정해 도 누리집에 공고했다.

이 사업은 비영리민간단체의 자발적 성장을 지원하고 공익활동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공모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원 사업은 ▲JL한꿈예술단의 ‘발달장애인 사회생활 연계 프로그램’ 등 공동체·복지 분야 34개 ▲경기뇌교육협회의 ‘또래관계증진 뇌교육 ‘태어난 김에 우리 함께’’ 등 문화·일반 분야 30개 ▲(사)경기도수의사회의 ‘동물사랑실천활동’ 등 환경·안전 분야 27개 사업이다.

선정된 단체는 사업 당 500만원~3000만원 이내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사회복지, 문화관광, 체육진흥, 환경보전, 교통 및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 영역의 공익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도는 선정 단체의 사업추진을 위해 신속히 보조금을 지원하고, 사업 전반에 관심을 가지고 단체들과 소통하면서 추진상황 공유, 맞춤형 컨설팅, 회계처리와 진행 상황 모니터링 등을 통해 민관협력에 기초한 다양한 협치를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도 지원사업을 통해 공익활동이 보다 활성화되고, 비영리민간단체들의 역량이 한층 더 성장하길 바란다”며 “선정 단체들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해림 기자 s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