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바로 알기 토크 콘서트 개최…학생들 높은 관심

경동대학교가 지난 27일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서 ‘중소(중견)기업 바로 알기’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경기 북부의 기업지원 공공기관인 경기 대진테크노파크와 연계한 이날 콘서트는 3개 섹션으로 진행됐다.

1부에선 박세인 슈퍼인스피치 대표가 특강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불식하고 좋은 기업을 찾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경동대학교 졸업생들이 후배들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줬다.

디자인학과 등을 졸업한 선배들이 취업한 회사와 직무에 관해 설명하자 후배들의 귀는 솔깃해졌다. 질의·응답을 통해 취업에 대한 궁금증도 풀었다.

이날 토크 콘서트는 중소(중견)기업 인식 제고와 바른 직업관 확립을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 재학생 12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뒤 코스모&컴퍼니에 취업한 주영종씨는 “후배들을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 대학생활을 즐기면서도 차근차근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이 모두 원하는 직장에 취업했으면 좋겠다. 취업준비는 꾸준히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동대 취업사관교육센터는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금찬 취업복지처장은 “학생들이 중소기업을 바로 이해하고 취업 계획도 더욱 가다듬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중소기업 바로 알기 토크 콘서트를 준비했다. 졸업생들의 취업 경험담은 재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