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 주요 길목 점령…일부 도로 교통통제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 포천시와 가평군 일대에서 지상 협동훈련을 한다.
검문소 운용, 차단선·봉쇄선 점령 등 국가 중요시설 및 군사기지 테러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훈련이다.
사단 전 병력이 참가하는 이번 훈련은 지상 협동훈련의 목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도로를 이용해 장갑차, 전차 등 궤도 장비와 일반차량이 이동한다. 군 검문소와 주요 길목을 점령하는 훈련도 이뤄진다.
37·43·46·47번 국도와 56·78·372·387번 지방도 등 일부 도로는 교통통제와 차량 감속운행이 예상된다.
군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에서 기동로를 점검하고, 교통 혼잡 예상지역에 안전통제관과 군사경찰을 배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인 만큼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