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누렇게 변해버린 하늘

마음마저 무겁구나

내 발걸음마저 변치 않기를

오늘 하루 들어야겠다

비록 현실은 답답하더라도

마음만은 봄꽃 희망으로

물들여야 하리라

짙은 커피색을 닮은 하늘

마음 다시 잡으라는

희망의 소리로 받아들이며

발길을 재촉해야겠다.

/박용효 시민기자 purunfe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