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시 김기남 후보, 오전 11시 전동석 후보 출정식
▲ 국민의힘 광명 갑 김기남(맨 왼쪽) 후보가 28일 오전 10시 철산역 인근에서 시도의원, 당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하고 있다.

다가오는 4월10일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28일)부터 시작돼 다음 달 9일까지 13일간 일정으로 이어진다.

국민의힘 광명 갑 선거구 김기남 후보는 광명지역에서 가장 처음으로 이날 오전 10시, 철산역 인근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김 후보의 출정식에는 광명 을 선거구 전동석 후보와 권태진 총괄선대위원장, 김정호 경기도의원, 조희선 경기도의원, 구본신 광명시의회 부의장, 김종오, 이재한, 정지혜 시의원과 당원, 지지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발대식에서 김기남 후보는 광명시를 서울로 편입하는 것과 광명시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GTX-D 유치를 강조했다. 김 후보는 원광대 의대를 졸업한 현역 의사이면서 생활 정치를 실현을 강조하는 정치인이다. 국민대 정치대학원 정치학 석사, 국민의힘 광명시장 후보, 국민의힘 광명 갑 당협위원장을 역임했다.

▲ 국민의힘 광명 을 전동석 후보가 28일 오전 11시 하안사거리에서 시도의원, 당원, 시민들과 함께 출정식을 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11시 하안사거리에서는 광명 을 선거구 전동석 후보의 출정식이 개최됐다. 전동석 후보의 출정식에도 광명 갑 김기남 후보가 동참해 국민의힘 원팀을 강조했다. 전 후보는 민주당이 20여년간 장기 집권한 광명 을 지역에서 새로운 정치 변혁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시민들에게 밝혔다. 전 후보도 김 후보와 함께 광명시의 서울 편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전 후보는 “광명 을 지역구에 새로운 변화를 위해 힘 있는 집권 여당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광명=글·사진 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