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윤상현 동미을 후보, “불가능에 도전하는 미추홀릭 되겠다” 다짐

윤 후보, 경인선 지하화·인천 4호선 약속.
▲ 국민의힘 윤상현 동구미추홀구 을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오전 10시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역 앞에서 4·10 총선 선거운동 출정식을 가졌다.

“미추홀구를 위해서라면 불가능에 도전하는 바보, 미추홀릭 윤상현이 되겠습니다.”

28일 오전 10시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역 일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맞은 이날 윤상현 이름이 적힌 빨간색 옷과 모자를 착용한 선거사무원과 지지자들 100여명이 모여 윤상현을 외쳤다.

국민의힘 윤상현 동구미추홀구 을 국회의원 후보는 지지자들의 뜨거운 지지와 환호 속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선거운동을 진행하며 지지를 호소하는 윤상현 후보를 지켜보던 행인은 엄지를 추어올리고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윤상현 후보는 16년간 구도심 미추홀구에 마련한 지역발전 기반 위에 새로운 신성장을 이뤄 가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그동안 구도심 탈피를 위해 공공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숙원 사업이던 제물포역에 경인전철 급행열차 정차와 국립인천보훈병원 유치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인선 지하화와 인천도시철도 4호선 신설로 지역발전을 이루겠다. 이미 철도 지하와 부지 활용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켜 경인선 지하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인천도시철도 4호선은 시의회 차원의 만장일치 결의안을 끌어냈으며 타당성 검토를 위한 용역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승리로 미완의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윤 후보는 “민주당이 압도적인 국회 의석수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을 사사건건 방해하고 있다”며 “이재명의,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을 위한 사당(私黨) 독재 민주당을 반드시 꺾겠다”고 강조했다.

/글∙사진 변성원 기자 bsw90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