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조택상 중강옹진·노종면 부평갑 후보, 한국노총 공식 지지받아

- 한국노총, 27일 노동전략후보 47명 선정.

더불어민주당 중구강화군옹진군 조택상 후보와 부평구 갑 노종면 후보가 한국노총이 제22대 총선에서 지지하는 ‘노동전략후보’ 명단에 올랐다.

한국노총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지할 후보 47명을 선정하고 27일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노총은 "22대 국회에 반노동악법을 저지하고, 한국노총의 핵심 입법·정책 요구를 책임 있게 수행할 '노동전략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시대의원대회에서 확정한 총선 방침에 따라 선정한 '노동전략후보'는 모두 36명으로, 더불어민주당이 34명, 녹색정의당과 진보당 후보가 각 1명이다.

한국노총은 ▲한국노총 7대 핵심 정책과제 이행 동의 여부 ▲과거 노조 활동 이력 ▲초접전 지역구 여부 등을 기준으로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동전략후보’에 오른 조택상 후보는 중구강화군옹진군에서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와 세 번째 대결을 펼치고, 노종면 후보는 민주당으로부터 영입인재 14호로 발탁돼 부평구 갑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 유제홍 후보가 노 후보와 정면승부를 벌인다. 명단은 한국노총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