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인천본부 등 업무 협약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27일 지역 기업지원기관, 대학·연구소, 로봇 앵커 기업들과 ‘인천 로봇산업 생태계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27일 지역 기업지원기관, 대학·연구소, 로봇 앵커 기업들과 ‘인천 로봇산업 생태계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지역 기업지원기관, 대학·연구소, 로봇 앵커 기업들과 '인천 로봇산업 생태계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인천로봇랜드 로봇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양호 중진공 인천본부장과 한재길 인천테크노파크 미래산업추진단장, 이영길 ㈜에스피지 대표이사 등 총 15개 협약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보유 자원을 활용해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한다. ▲인천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업네트워크 구축 ▲인천 특화로봇 등 로봇기업 집중지원 ▲로봇분야 대-중소 상생모델 발굴 및 공급망 경쟁력 강화 ▲로봇산업 혁신 클러스터 조성 협력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에스피지, ㈜유진로봇, ㈜유일로보틱스 등 지역 중견규모 로봇 앵커 기업이 참여해 의미가 깊다. 로봇산업 혁신성장을 위해 민간기업과 적극 협력하며 '민간이 이끌고 정부가 미는' 지원방식이 접목된다.

향후 중진공을 포함한 15개 협약기관은 '로봇산업 생태계혁신 실무협의체'를 구성한다. 또 인천 특화로봇 등 로봇분야 선도 유망 공급·수요기업을 발굴해 정책자금·투자·R&D·인력·판로, 규제개선 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김양호 중진공 인천본부장은 “업무협약으로 인천지역 민·관 협업형 로봇산업 생태계 혁신 플랫폼이 구축됐다”며 “유기적인 협력과 사업 연계로 인천 로봇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