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해 27일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개소했다. /사진제공=인천경찰청
▲ 인천경찰청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해 27일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개소했다. /사진제공=인천경찰청

인천경찰청이 내달 10일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 경비 체제에 돌입했다. 인천경찰청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27일 '선거경비 통합상황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선거 운동 개시 하루 전인 이날 문을 연 선거경비 통합상황실은 선거일인 내달 10일 개표가 종료될 때까지 인천경찰청과 인천 내 10개 경찰서에서 24시간 운영된다.

선거경비 통합상황실은 ▲거리 유세·토론회 등에 대한 안전활동 ▲투표함 호송 ▲투·개표소 경비활동 등을 총괄한다.

특히 투표 당일에는 오전 6시부터 개표 완료 시까지 최고 단계인 '갑호비상'을 발령한다. 전 경찰관 연가를 중지하고 가용 경찰력이 모두 동원될 수 있도록 대비한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평온한 선거 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