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미사 연장 등 현안 건의
▲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하남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김동연 경기지사를 만나 하남 현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김용만 선거사무소

국민의힘 김용만 하남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2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9호선 미사 연장 등 하남 현안을 논의했다.

김용만 후보는 이 자리에서 “하남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경기도의 힘이 필요하다”며 “미사강변도시 첫 입주가 시작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교통 불편을 감내하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9호선 미사 연장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그는 또 “응급의료시설을 갖춘 종합병원 유치와 친환경 국가정원 조성에 대한 하남시민의 열망이 크다”며 “더 안전한 하남, 더 살기 좋은 하남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가 많은 도움을 주시길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하남의 교통인프라가 더욱 확충돼야 한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하남 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부분에서 필요한 경우 경기도의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용만 후보는 백범 김구의 증손으로,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공군 정보장교를 전역했으며 서울시 ‘광복 7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사업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