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 하은호(왼쪽 세번째) 군포시장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는 최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하 보훈공단)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가구의 적극 발굴과 지원, 긴급재난 발생 시 피해복구 지원 등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협력할 계획이다.

보훈공단의 주거환경개선사업 ‘나라사랑 행복한 집’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7000여 가구에 복권기금 391억원을 투입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480여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군포시 대상자는 고령의 6.25 참전 유공자 2가구로 생활개선 서비스를 받을 예정이다. 이어 하반기 사업신청은 5월에 추진할 예정으로 경기남부보훈지청 및 보훈공단(보훈병원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보훈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국가유공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생활편의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