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기식 후보. /사진제공=최기식 캠프

국민의힘 최기식 의왕과천 국회의원 후보는 27일 ‘무주택 과천시민 100% 우선 분양 추진’을 10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최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현재 과천은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지속해서 이곳에 삶의 터전을 잡고 살 수 있도록 희망을 제시할 시점”이라면서 “갈현 공공주택지구 850가구와 주암지구 민간임대 3185가구를 활용해 무주택 과천시민분들에게 100% 우선 분양하는 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별양동 4단지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고, 별양동 5단지, 부림동 8·9단지, 중앙동 10단지 재건축도 추진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도시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변화가 진행되고 있어 과천시민들에게는 이주 문제가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래도시 과천으로 가는 가운데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 중 하나인 개발로 인해 과천시민의 거주 환경이 위협받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대안이 제시돼 한다”며 “과천시민이 과천에서 계속해서 자녀들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지역 주민분들의 고충과 현안을 듣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말만 떠들고 보기 힘든 사람이 아닌, 지역에서 늘 만날 수 있는 진짜 일꾼이 되겠다”고 했다.

/과천=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