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2기 자원봉사단 ‘ICN V-앰배서더’가 27일 제2여객터미널 CS아카데미에서 발족식을 갖고 매달 정기적으로 인천지역에 희망 온기를 전파하는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봉사단장을 맡은 ICN V-앰배서더는 홍보대사로 봉사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친다는 의지로 뭉쳤다. 앞으로 인천공항의 사회공헌 사업, 봉사단의 취지, 세부 활동계획을 공유, 봉사단원들 간 친밀도‧참여도 제고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전개하기로 했다.

인천공항을 대표하는 합동봉사단인 2기 ICN V-앰배서더는 상주직원 80명으로 확대했다. 인천공항공사, 정부기관, 자회사, 항공사, 면세점 등 상업시설에 근무하는 상주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2기는 인천공항 22개 기관(사)에서 각 기관장 추천을 통해 선발했다. 오는 4월 농촌일손돕기를 시작으로 매달 인천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앞서 ICN V-앰배서더 1기는 봉사단원은 50명으로 인천을 중심으로 농촌일손돕기,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 취약계층 나눔, 연탄나눔 봉사 등 총 11회 3223시간의 봉사활동을 시행한 바 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 가족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화합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자는 의미에서 봉사단을 발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인재양성 등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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