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의회 시의원 4명은 27일 시의회 앞 잔디광장에서 ‘4·10 클린선거 실천’을 선언했다. /사진제공=용인시의회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중 용인정 지역구 출신 시의원 4명이 27일 시의회 앞 잔디광장에서 ‘4·10 클린선거 실천’을 선언하고 국민의힘 등 상대방 후보 측에도 동참을 촉구했다.

황재욱, 신현녀, 김병민, 이상욱 시의원은 이날 의회 앞에서 “선거가 끝날 때까지 민생선거, 정책선거, 클린선거로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고, 용인시민의 정치품격을 높이겠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이날 시의원들은 “오는 4월 10일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용인시정 시의원 일동은 첫째도 클린 선거, 둘째도 클린 선거, 셋째도 클린 선거를 엄격하게 실천하고 있다”며 회견문을 낭독했다.

황재욱 의원은 “그래서 상대당 후보를 흠집 내는 언행이나 흑색선전(마타도어)는 일절 삼가고, 오직 이언주 후보와 지역의 골목과 상가를 누비며 주민을 만나고 주민의 숙원사업을 파악하여 실천 가능한 핵심 공약을 만들어 발표하는데 불철주야로 힘쓰고 있다”며 “이것이 용인시민이 바라는 민생선거요, 정책선거요, 클린선거라 확신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신현녀 의원은 “그런데 지난 26일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은 우리당 이언주 후보의 ‘지역 연고’ 발언을 문제 삼아 허위사실 유포라며 검찰에 고발했다. 참으로 어불성설”이라며 “본 선거운동에 돌입하기도 전에 검찰 권력을 이용하여 진흙탕 선거로 몰아가겠다는 신호탄이냐? 이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갈망하는 용인시민의 기대를 저버린 구태정치 행위”라며 비판했다.

김병민 의원은 “저희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정 소속 시의원 일동은 선거가 끝날 때까지 민생선거, 정책선거, 클린선거로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고, 용인시민의 정치품격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상욱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은 우리 당 후보에 대한 부당한 비방과 흑색선전을 즉각 멈추고,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정 소속 의원들이 용인시민과 함께 실천하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운동에 동참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4명의 시의원들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후보에 대한 모략과 비방, 흑색선전을 즉각 중단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실천하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운동에 동참해 줄 것 ▲더불어민주당이 실천하는 민생선거, 정책선거, 클린선거에 동참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