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상임선대위 위원장 등 140여명 선대위 구성, 본격적 총선 채비
▲ 더불어민주당 양문석(왼쪽부터) 안산시(갑) 후보, 김현 안산시(을) 후보, 박해철 안산시(병) 후보가 26일 김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두손을 들어 승리를 결의하고 있다.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김현 안산시(을)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현 안산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4·10 총선 승리를 목표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6일 호수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열렸으며, 김재열 안산시호남향우회장, 강득구(안양 만안) 국회의원, 윤화섭·제종길 전 안산시장 등 당원과 지지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양문석·박해철 안산시(갑)·(병) 국회의원 후보도 참석해 김 후보의 승리를 기원하며,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김현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의 중심도시 안산, 대한민국의 생명 안전 도시 안산을 만들겠다"며 "더 혁신하고 변화해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최선봉에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해찬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축전을 통해 김 후보를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인정한 인재로 소개하며 총선 압승을 기원했다.

이재정 국회의원(안양 동안을)은 축하 영상을 통해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에 김현 후보만 한 인물이 없다"며 총선 승리를 통한 정권 심판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 캠페인을 통해 안산을 지역구의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의 변화를 끌어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선거대책위원회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의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며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섰다.

김 후보는 발대식에서 김남국 국회의원을 상임선대위 위원장으로 한 140여명의 선대위를 꾸렸다.

제종길 전 시장과 부좌현 전 국회의원, 안병권 전 안산시의회 의장, 장동일 전 경기도의원 등 25명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신화영 안산시민박펜션발전협의회장 등 11명이 고문단, 정승현·장윤정·박태순·유재수·주미희·최진호·선현우 등 광역·기초의원 7명이 선대본부장으로 참여했다

김 후보는 여성·청년·노인·노동·장애인·농어민위원회 등 각종 분과 위원회와 안산을 선거구 9개 동 협의회 등을 꾸렸으며, 특히 을(乙)지키기민생실천위원회·사회적경제위원회·소상공인위원회 등을 통해 민생 경제 회복에 집중하기로 했다.

김현 후보는 청와대 춘추관장, 제19대 국회의원,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내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 언론특보를 맡고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 더불어민주당 김현 안산시(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개최.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김현 안산시(을)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