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힘 위원장, 27일 인천 방문

남동구·미추홀구 세몰이. 공식선거운동 하루 앞둔 인천 바람 불까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대위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동료 시민’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인천에서 세몰이에 나선다. 한 위원장은 인천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남동구 선거 유세와 미추홀구 주민과의 만남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27일 오전 10시 남동구 만수새마을금고 본점 5층 대회의실에서 인천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벌인다. 이 자리에는 한 위원장이 참석해 직접 회의를 주재한다.

국민의힘은 “인천 계양구는 20년 이상 민주당의 텃밭으로 지역 발전은커녕 당 대표들의 부패 스캔들과 방치 속에 구민들의 삶은 외면당해왔기에, 이를 심판하고 새 변화의 기로에 선 지역이라며 “계양구 갑 최원식 후보, 계양구 을 원희룡 후보는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계양구민들께 잃어버린 시간을 되돌려드리고 계양의 혁신을 이끌 경험 있고 검증된 후보”라고 설명했다.

또 “남동구는 한국경제의 상징이었던 남동산단을 비롯해 경제침체와 일자리 감소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 지역 발전을 추진해야 할 지역”이라며 “남동구 갑 손범규 후보, 남동구 을 신재경 후보는 인천의 경제중심지로서 남동구의 명예를 되찾을 수 있는 추진력 있는 후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어 “동구미추홀구는 전형적인 구도심 지역이지만 최근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동구미추홀구 갑 심재돈 후보, 동구·미추홀구 을 윤상현 후보는 발전된 변화를 이끌고 이를 든든히 뒷받침할 수 있는 경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 후 오전 11시20분 남동구 모래내시장 서문 거리인사, 낮 12시 미추홀구 ‘인하 문화의거리’ 거리인사 등 반나절 ‘인천’ 유세를 벌인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