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 정당 지지도율은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39.8%로 강세를 보였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22.7%로 두 번째, 민주당의 범야권 연대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9.2%를 얻어 오차범위 내에서 뒤를 쫓았다. 개혁신당은 3.8%이고,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가 각각 2.6%였다. ‘기타 정당’ 3.5%, ‘투표할 정당이 없다’ 2.7%, ‘잘 모름/무응답’ 3.1% 등이다.

중구강화군옹진군 유권자들의 성향은 현 정권 ‘안정론’과 ‘견제론’이 팽팽하게 줄다리기 중이다.

‘현 정부의 견제를 위해 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45.3%인 반면, 현 ‘정부의 안정을 위해 여당에 투표하겠다’는 쪽도 44.7%였다. 둘 차이는 불과 0.6%p다.

또한 응답자 가운데 93.6%는 가능하면 투표하거나,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인천일보‧경인방송이 한길리서치에 의뢰, 지난 22~23일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방법은 무선 ARS 100%(가상번호 100%: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이며, 표본 수는 504명이다. 응답률 6.9%,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추정현 수습기자 chu363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