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항 이전 공동선언문·정책 제안서 전달
경기도에 ICAO 연내 방문…이전 용역 발주 요청
경기도에 ICAO 연내 방문…이전 용역 발주 요청
성남 더불어민주당 수정 김태년, 중원 이수진, 분당갑 이광재 후보가 2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성남 서울공항 이전 공동선언문과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들 후보가 이날 김 지사 면담을 위해 경기도청을 방문한 것은 지난 23일 발표한 서울공항 이전 공약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세 후보는 서울공항 이전을 위한 용역 추진과 함께 올해 ICAO(국제민간항공기구)를 방문해 고도제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경기도를 포함한 협의체를 구축하고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함께 힘을 모을 것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서울공항을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판교테크노밸리를 확장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세 후보는 “서울공항 이전을 통해 판교테크노밸리를 세계적인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조성하고, 연내에 ICAO를 방문해 우선적으로 고도제한을 완화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함께 노력해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취지에 적극 공감한다”며 “판교 테크노밸리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3호선 수서-판교 연장과 8호선 모란-판교 연장에도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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