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안산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취임∙발대식
▲ 제5기 안산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취임식 및 발대식.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권활성화재단 설립에 나섰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25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열린 제5기 안산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취임식 및 발대식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경제를 지켜주고 계시는 소상공인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안산시 상권활성화재단 설립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상권활성화 시책을 추진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시장, 정동관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소상공인 250여명이 참여했다.

제4기에 이어 제5기 소상공인연합회장을 연임하게 된 정동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책을 다시 맡겨주신 만큼 지난 2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상공인연합회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소상공인연합회는 2016년 설립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노무·세무 정보 제공,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맞춘 온라인 마케팅 교육, 불우이웃 돕기 사업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고 지역 상생의 모범을 만들어 가고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