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미래교육협력지구 교육박람회 추진 협의
▲ 포천교육지원청이 지역 공동체 단체 운영자를 대상으로 지역 연계 교육활동의 발전 방안에 대해 워크숍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포천교육지원청

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포천에 반하고, 교육에 담다’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포천시 공동체 운영자를 대상으로 한 워크숍은 포천미래교육협력지구 교육박람회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천 지역 공동체 55개 단체의 운영자 70여명이 포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 모여 지역 연계 교육활동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포천의 다양한 지역 공동체 이야기 나눔을 시작으로 올해 시행될 포천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등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특히 지역자원-교육과정 연계 교육자료집의 형태로 개발해 학교 현장에 보급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개선을 요구했다.

자료집의 텍스트 한계에서 벗어나 지역 공동체를 운영하는 대표와 교사가 현장에서 직접 만나 교육과정과 수업을 연계할 수 있는 매칭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재진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역 공동체의 적극적 참여로 지역자원-교육과정 연계를 통한 포천 빛깔 나는 학교교육과정 내실화 지원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교육협력을 바탕으로 ‘온 시민이 다 함께, 온 마을이 배움터, 포롱포롱 천 가지 빛깔의 꿈을 펼치다’라는 포천미래교육협력지구 슬로건처럼 포천 행복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