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이행숙 서구 병 국회의원 후보가 교육·보육 관련 실천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이행숙 후보

국민의힘 이행숙 서구 병 국회의원 후보가 검단을 인천의 대표적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 후보는 ‘교육·보육과 관련한 공약으로 최근 동국대병원과 긴밀하게 진행하고 있는 ▲소아과가 있는 대학병원유치 ▲특수목적고등학교 유치 ▲모듈러 교실통한 과밀학급 해소 ▲검단형 돌봄/늘봄학교 서비스확대 등을 25일 내놨다.

그는 소아과가 있는 대학병원유치와 관련해 “검단에는 소아과와 관련한 응급실이 있는 큰 병원이 없어 김포나 다른 지역으로 가는 사례가 많다”며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검단신도시 주민들을 위한 소아과가 있는 대학병원유치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동국대 총장을 만나 소아과가 있는 병원유치에 대해 제안을 했고, 흔쾌히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소아과가 있는 대학병원을 반드시 유치해 의료환경을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특수목적고등학교 유치와 관련해 이 후보는 “특수목적고등학교는 교육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검단에 반드시 필요한 학교”라며 “지역인재들에 대한 입학 쿼터를 늘려 검단의 인재들을 많이 배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과밀학급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학교들에 ‘모듈러 교실’을 통한 과밀학급 해소방안에 대해 밝히면서, 아이들이 보다 편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공유오피스를 통한 스마트원격업무단지를 만들어 출퇴근으로부터 자유로운 업무환경을 조성해 아이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시간을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이는 최근 유연근무제 등을 통해 보육시간을 늘리도록 하는 제도를 활용한 것으로, 검단은 다른 지역보다 새로운 오피스 조성에 유리한 환경을 고려했다.

이 후보는 “검단은 주민들의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도시로 우리 미래세대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며 “바로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약속을 엄선해서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