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종대 국민의힘 부천병 후보는 “부천에 대한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과 중앙정부 장차관, 국회의원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올해 안에 경인선 지하화 부천 구간 최우선 추진의 구체적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하 후보는 지난 23일 부천 시민과 당원, 지역사회 지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출정식을 했다. 이날 이사철 전 의원과 부천 갑∙을 박성중·김복덕 후보 등이 축사에 나섰다. 특히 트로트의 전설 가수 송대관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하 후보는 인사말에서 “부천 숙원사업 해결의 적임자는 저 하종대”라며 “그동안 말만 무성했던 부천 시민의 숙원사업을 쾌도난마식으로 단칼에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일환으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용적률을 주택 500%, 역세권 800%까지 끌어올려 사업의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부천 시민은 고품격의 주거시설과 우수하고 다양한 교육환경, 편리한 교통을 학수고대하고 있다”며 “줄줄이 떠나는 부천에서 오고 싶은 부천, 살고 싶은 부천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하종대 후보는 동아일보 편집국 부국장 겸 채널A 쾌도난마 앵커로 국민들에게 친숙한 전직 언론인 출신이다. 기자 시절 한국기자협회가 수여하는 한국기자상과 이달의 기자상(6회), 삼성언론상(제17회 보도 부문) 등을 수상했고, 올해 1월 초까지 한국정책방송원 원장을 역임했다.

/김주용기자 mirkim@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