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최근 두바이 AGCC(GCC Accelerator)와 투자 교류 협력을 위한 국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AGCC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정부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면허증을 보유한 창업 기획자로 유망 스타트업에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 협약 내용은 △인하대·인천 기업 대상 글로벌 판로 개척 △해외 투자 유치 △창업기업 성장을 위한 기업 간 상호 교류 행사 개최 △두바이 투자 프로그램을 활용한 네트워크·인프라 교류 등이다.

김주형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인하대가 글로벌 클러스터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 기업의 국제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나라 기자 nar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