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7000만원 들여 35대 교체
▲ 광주시청 전경. /인천일보 DB

광주시는 대기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을 편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 5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5대의 노후한 건설기계에 대한 엔진 교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하며 엔진을 교체한 건설기계 소유자는 최소 2년 동안 의무적으로 운행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사용 본거지가 광주시인 배출가스 규제 기준 티어(Tier)-1 이하 경유 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 등이다.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을 통해 하거나 등기우편으로 하면 된다.

방세환 시장은 “경유차 조기 폐차·저감장치 지원, 경유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기후 위기 대응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광주=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