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판매된 플라스틱 컵이 폴리프로필렌 수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롯데마트에서 자체브랜드(PB)로 파는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황도 제품에서도 세균이 검출됐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플라스틱 컵 제품을 회수한다고 밝혔다.
아성에이치엠피가 수입·판매한 'PP컵' 280㎖로, 총용출량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총용출량은 식품용 용기, 위생용품 등을 녹였을 때 나올 수 있는 폴리프로필렌의 총량을 말한다.
또 식약처는 ‘롯데쇼핑 롯데마트사업본부’가 수입·판매한 PB 상품인 '오늘좋은 지중해 황도' 820g에서도 세균이 검출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5년 8월 29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판매자는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소비자는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민주 기자 coco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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