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광주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1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선거 표에만 혈안 돼 입만 열면 남 탓과 철 지난 이념 갈라치기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일할 기회를 달라던 한 비대위원장이 선거 앞두고 종북세력 운운하며 색깔론을 들고나왔다”면서 “국민의힘은 파탄 난 민생경제는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지난 19일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이번 총선에서 지면 종북세력이 이 나라의 진정한 주류를 장악할 것이라고 한 데 이어 다음날 안양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위에서도 종북세력이라는 단어를 쓰며 야당 공세를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무능한 정권의 희망이라던 한 위원장마저 윤석열 대통령을 닮아가고 있다”면서 “국민은 민생과 경제 좀 제발 살려달라 소리치는데 집권 여당의 모습은 대체 어디에 있냐”고 반문했다.
이 예비후보는 “4.10 총선은 종북세력이 나라의 진정한 주류를 장악하게 되는 선거가 아니라 국민의 주권을 되찾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선거”라며 “대한민국이 과거가 아닌 미래로 향할 수 있도록 투표로 이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광주=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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