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4개 기업이 상공의 날을 맞아 인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인천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이날 제51회 상공의날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엘지마그나이파워트레인㈜, ㈜서울화장품이 각각 동탑산업훈장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정원석 엘지마그나이파워트레인㈜ 대표이사는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전기차부품 양산을 통해 대량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등 R&D분야 기술개발을 통해 국가 미래전략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한 공로가 인정됐다.

한정수 ㈜서울화장품 대표이사는 신공장 설비투자와 영업 영역 확대 등을 통해 3년간 180% 매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가족친화 인증 사업을 통해 기업문화를 개선하는 등 ESG 경영 활동을 실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순영 ㈜상아프론테크 책임은 기술개발 향상과 노사화합 및 조직문화 기여한 공헌을, 이종웅 한미반도체㈜ 부장은 창의적으로 시장환경에 대응하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 준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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