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가 지난해 3월 24일 수원역 광장에서 결핵예방의 날을 기념하는 현장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지회장 김영준)는 경기도, 수원시보건소와 함께 제14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3월 21일(목) 14:00~16:00까지 수원시 팔달문시장(지동교) 행사장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이번 현장 캠페인에서는 무료 흉부 X-선 결핵검진, 결핵 및 호흡기 감염병 홍보 부스 운영, 결핵 바로알기 O.X퀴즈, 건강증진 코너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결핵은 결핵균의 감염에 의해 생기는 호흡기 질환으로 주로 폐에 발생하고, 결핵의 감염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를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에 들어가 감염을 유발하는 법정 2급 호흡기 감염병이다.

김영준 지회장은 “결핵의 초기 증상은 기침, 가래, 미열, 식욕부진 등 감기증상과 비슷하여 치료시기가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발견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1년에 한번은 정기적인 결핵검진을 받으시길 권장한다"고 밝혔다.

/김철빈기자 narod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