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인천환경미디어서포터즈 발대식]

인천환경공단 포함 5개사 공동 운영
그린제작단 등 5개 분야 114명 선정
올 첫 모집 그린대학생 행사 주도 예정
▲ '2024 인천환경미디어서포터즈' 발대식이 지난 18일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사진제공=인천환경공단

“2045 탄소중립 실천, 우리가 앞장서겠습니다.”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18일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2045 탄소중립을 함께 실현해 나갈 '2024 인천환경미디어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인천환경미디어서포터즈는 인천환경공단과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최지안), TBN경인교통방송(사장 황강주), OBS경인TV(대표이사 김학균),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지역대표 전병권) 등 총 5개사가 공동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서포터즈 모집에는 총 146명이 접수했다. 최종 심사를 거쳐 그린홍보단, 그린제작단(영상·라디오), 그린캠페이너, 그린대학생기획단 총 5개 분야 114명이 서포터즈로 선정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약 50여명의 서포터즈가 참석했으며, 서포터즈는 앞으로 인천의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참여 사례 전파 △환경기초시설 운영 시민정보 제공 △환경정책 및 환경실천 우수사례 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인천시는 국가 목표보다 5년 앞선 '2045 인천시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했다. 이 같은 비전의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2045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를 육성하는 등 환경공단의 환경미디어서포터즈 외에도 다양한 분야 환경 활동을 추진 중이다.

환경공단은 지난 2021년부터 환경미디어서포터즈를 운영,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들었다. 특히 올해는 그린대학생기획단을 처음 모집하고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기획단 대학생들은 앞으로 환경 관련 캠페인 및 행사를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해 나가며 탄소중립에 앞장설 계획이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5개 기관이 공동으로 힘을 모아 서포터즈 사업을 내실 있게 준비했다”며 “앞으로 서포터즈와 함께 인천이 명실상부한 탄소중립 세계 초일류 도시로 성공할 수 있게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