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융합수업 등 영재교육 진행
▲ 2024 고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이 개강식을 갖고 25일부터 자기 주도적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한다. /사진 제공=고양교육지원청

고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이 19일 학생·학부모·지도교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

선교육·후선발하는 영재교육원은 지난 1월 425명을 대상으로 △숫자의 세계 △가자 우주로 △디지털교과서 △우주로 향한 꿈 △환경문제 해결 △창의적 보드게임 △에듀테크 △외계생명체 △친환경 자동차 등 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어 영재교육원은 선교육을 이수한 학생 15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까지 7학급으로 편성하고 오는 25일부터 영재교육 수업을 받는다.

수업은 일반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이 가능한 융합수업, 개별화 맞춤형 수업, 자기 주도적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한다.

영재교육원은 ‘개인의 잠재된 창의성과 능력계발을 통한 자아실현 도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강식에 참석한 김모 학생은 “영재교육원에 입학하게 돼 설렌다. 선교육을 통해 경험한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정규과정도 팀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효순 교육장은 “디지털 대전환의 현대사회에서 과학 기술이 중요하다”며“앞으로 영재교육원에서 미래역량을 키워 인성과 역량을 두루 갖춘 꿈 꾸고 도전하는 고양 미래 리더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