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 부평구 을에 출마하는 녹색정의당 김응호 예비후보는 ‘상공의 날’을 맞아 소외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상공의 날은 우리나라 상공업의 진흥을 촉진하기 위한 날로 매년 3월 셋째 주 수요일로 지정돼 있다.
김 예비후보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핵심 전략 4개와 19개 세부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핵심 전략 4개는 ▲가처분 소득과 매출 상승 ▲골목상권∙동네 살리기 ▲건물주∙본사 불공정 해결 ▲중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기본권 강화 등이다.
이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용 대상을 전면 확대하고 소상공인과 학생을 우선 지원하는 지역 공공은행을 설립할 구상이다.
또 임대료 상한제 도입과 임대료 연체이자(24%)를 시중 금리 1.5배 내외로 완화하며, 아플 때 병원에 가도 소득이 보존되는 상병수당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코로나19 강제 봉쇄 후 금리와 물가 인상, 대형 유통업체의 갑질 등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든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폐업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긴급 대책과 궁극적으로 지역경제를 복원하고 골목·마을 경제 공동체를 확대·강화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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