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경기자동차과학고 협약
안정적 운영 지원·인재 양성 등 협력
▲ 송미희(왼쪽) 시흥시의회 의장과 전혜현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교장이 18일 업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는 지난 18일 송미희 의장과 전혜현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형 특성화고교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약형 특성화고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 협력과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이 자리에서 송미희 의장은 시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산·관·학 융합 교육 계획과 취업-성장-정주 지원을 통한 학생의 지역인재로서의 성장 계획 등을 담은 교육 플랜 △교육 플랜을 이행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협력 △교육 플랜을 실현하기 위한 우수인력 양성 및 정보 협력에 나선다.

협약형 특성화고교는 교육부가 지난 1월 발표한 '지역 기반의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계획'에 따라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 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교를 일컫는다.

송미희 의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구 감소 등의 해결에 지자체, 교육청, 특성화고교, 산업체 등 지역 거버넌스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시흥=김신섭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