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교육발전특구위 심의·의결 예정
▲ 고양시와 고양교육지원청 실무진이 교육발전 특구 지역협력체 업무협의를 갖고 있다. /사진 제공=고양시

고양시는 고양교육지원청에서 성공적인 교육발전 특구 시범사업 운영을 위해 ‘고양시-고양교육지원청 지역 협력체 업무협의’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업무협의는 지난 2월 28일 ‘교육발전 특구 1차 시범지역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고양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이 효과적인 교육발전 특구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열렸다.

교육발전 특구는 지자체·교육청·대학·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혁신, 인재 양성, 정주에 대한 종합지원 체제를 구축하는 교육부 공모 사업이다.

시는 교육발전 특구 핵심 비전으로 디지털 기반 늘 봄·유아보육 통합 지원, 교육과정 재설계를 통한 첨단 4차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콘텐츠 미디어·바이오·도심 항공교통(UAM) 등 지역 전략산업 활성화를 통한 선순환 경제 실현, 일반고 교육과정을 특성화·다양화한 자율형 공립고 2.0 실현을 꼽았다.

시는 고양교육지원청 등 지역 협력체와 업무협의를 거쳐 이달 말까지 교육발전 특구 1차 시범지역 사업운영계획서를 만들어 오는 5월 교육발전 특구위원회 심의 의결을 받을 예정이다.

시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고양시 교육발전 특구는 시민과 학부모, 학생, 지역교육기관, 대학, 산업체 등 모두가 함께 꾸려 나갈 것”이라며 “공교육만으로 지역의 인재양성과 도시발전을 이끌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조성,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