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갑 야권 단일화 경선 16-17일 진행
▲ 야권단일화에 합의한 홍기원(왼쪽)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신미정 진보당 예비후보가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홍기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평택갑 선거구에서 치러진 야권 단일화 경선에서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승리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19일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에 떠르면 16~17일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예비후보와 신미정 예비후보 간 치러진 야권단일화 경선에서 홍 예비후보가 승리해 단일화 후보로 확정됐다.

득표율 등 여론조사의 구체적 결과는 양 당 합의로 공개되지 않았다.

이들 두 후보는 19일 평택시의회 간담회장에서 단일화 기자회견을 열어 이를 공식화하고 현 정권 심판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단일 후보로 확정된 홍 예비후보는 “국민을 무시하는 현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는 염원에 따라 민주와 진보 진영이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치기로 한 신미정 후보에게 감사드린다”며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현 정권의 심판을 위해서 홍기원 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가장 평범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진보 정치의 길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