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 레시피북 모의훈련 진행
조리 음식은 취약계층에 전달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지난 15일 유한대학교와 인도주의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호 레시피북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유한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은영 인천적십자 사무처장과 김현중 유한대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날 인천적십자 직원·봉사원 10여명과 유한대 호텔외식조리학과·식품영양학과·사회서비스학과 교수 및 학생 30여명이 함께 구호 레시피북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현장 구호 급식 표준화를 위해 인천적십자에서 출간한 구호 레시피북에 실린 식단을 이용해 실시됐다.

제작된 200인분 식단은 인근 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사회 결식 위험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박은영 인천적십자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이 고등교육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해 나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