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 규모 30억원 추가, 100억원 증액
▲ 성남시청 전경. /인천일보 DB

성남시가 콘텐츠 기업의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위해 특례보증을 해 주기로 하고, 지원 규모를 확대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콘텐츠 기업 지원 특례보증 추가 출연금’ 1억5000만원을 배정해 특례보증 규모를 7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렸다.

성남시 특례보증 사업은 담보가 부족한 기업인들이 시중 은행에서 손쉽게 사업자 대출을 받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이 있는 출판,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방송, 음악, 게임, 광고, 캐릭터, 솔루션 등 10개 분야 38개 업종의 콘텐츠 기업이다.

신청인이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에 보증 신청을 하면 경기신보에서 신청인의 신용과 재정 상태를 살핀 뒤 현장 심사를 거쳐 신용보증서를 발급해 준다.

경기신보의 신용보증서를 받은 콘텐츠 기업은 시중 은행보다 완화된 심사 조건으로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업체당 보증 한도는 최대 5억원이며 보증 기간은 5년이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성남지점 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통합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