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 신속한 이송∙의료자원 공유
오산시는 의료재난 대비 태세 강화를 위해 최근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위기 상황에서 응급환자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었다.
주요 논의 사항은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의료자원 공유 ▲긴급대응 응급의료 상황실 운영 활용 ▲의료기관의 환자 대응 실태와 연계기관의 협조사항 등이었다.
이와 함께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지역 내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와 비상진료를 위한 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의료공백 상황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각 기관에서 가용할 수 있는 의료자원을 점검하고, 계속해서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는 등 지역 비상진료체계를 잘 유지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시는 의사 집단행동에 대응해 지난달 13일부터 오산시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설치해 시민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고 있다.
/오산=공병일 기자 hyu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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