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그룹홈에 냉장고∙의류, 취약계층 여성에 생필품 지원
▲ 오산백합 로타리클럽회원들이 이권재 시장에게 저소득 취약계층 및 아동복지시설 지원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는 최근 오산중앙 로타리클럽과 오산백합 로타리클럽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및 아동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로타리재단에서 각 지구에 지급되는 지구보조금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오산중앙 로타리클럽의 경우 아동그룹홈에 냉장고와 의류 등을 전달했다. 오산백합 로타리클럽은 여성위생용품과 휴지 등 생필품을 취약계층 여성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오산중앙 로타리클럽 임종흔 회장은 “아동복지시설 운영과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냉장고와 의류 등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생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산백합 로타리클럽 김태연 회장은 “국제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는 생활용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잘 전달되어 여성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늘 로타리클럽에서 후원해주신 물품들은 따뜻한 봄날의 기운처럼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힘으로 다가올 것이다”며 “뜻깊은 후원을 실천해주신 두 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오산중앙로타리 클럽은 ‘사랑의 짜장면 대접’ 및 장학금 사업,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칫솔 1000개 후원 등 나눔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오산백합로타리클럽 역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의료기기를 후원하고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대접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오산=공병일 기자 hyu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