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진보당의 단일화는 범죄 연대이자 정치 야합”
▲ 성남 중원 국민의힘 윤용근 후보가 전통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제공=윤용근 후보 캠프

성남 중원 국민의힘 윤용근 후보가 18일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의 단일화는 범죄 연대이자 볼썽사나운 정치 야합”이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윤 후보는 이날 언론에 낸 보도자료에서 “이재명 대표는 성남시장일 때부터 경기동부연합과 매우 긴밀한 관계로 의심되고, 종북 세력들은 이재명 대표를 발판으로 해 이제는 국회까지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비명횡사, 친명횡재’의 마구잡이 공천으로도 부족했는지, 종북의 모태인 경기동부연합을 기반으로 하며 ‘이석기 내란 선동 사건’으로 해산된 위헌 정당 통합진보당의 잔류인 진보당과 야합해 종북 세력들의 국회 입성을 돕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과 민주당의 이러한 모습은 반정부 세력에게 국가 기밀을 내어주는 꼴이며,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해하는 매우 중대한 위헌적 행태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민주당, 진보당, 새진보연합은 지난 3일 ‘더불어민주연합’이란 야합 위성정당을 만들고, 17일에는 비례대표 순번을 발표했다”면서 “당선이 가능한 순번인 5번에 정혜경, 11번에 전종덕, 15번에 손솔 등 진보당 인사를 배치해 종북 반미세력의 국회입성을 길을 열어 줬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새진보연합의 용혜인을 6번에 배치해 비례로만 재선 국회의원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해 줬다”며 “종북 세력들의 국회 진출의 교두보 역할은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