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관광순환버스’가 다음 달 2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여주관광순환버스’는 2022년 8월까지 여주시에서 운영하다 코로나 19로 운행이 중단된 후 재개되면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한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순환버스 운영을 통한 관광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여주관광순환버스’는 여주역→프리미엄아울렛→세종대왕릉→한글시장→신륵사관광지→황학산수목원→명성황후 생가→여주역 등 34.9㎞거리를 45인승 버스 2대가 순환해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1대당 2시간이 소요되며 1일 4회 운행한다. 하절기 (3월 ∼ 10월)에는 1일 5회가 운영된다.

여주역 첫 출발 시각은 오전 10시30분이며 마지막 운행은 동절기(11월 ∼ 2월) 오후 3시, 하절기는 오후 4시 20분이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버스 운행을 통해 문화유산 관광지와 생활유산 관광지를 하나의 벨트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명성황후 생가, 세종대왕릉, 신륵사 등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여주프리미엄아울렛, 한글시장 등으로 접근이 용이해져 관광객 유치와 함께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여주역을 중심으로 여주 역사 문화 관광 자원 연계 및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관광 만족도를 증진하고, 지역문화예술 공간,문화관광해설사를 연계한 여주형 관광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해 여주시 문화관광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더불어, SNS, 열차광고, 홈페이지 및 유인물 제작을 통한 사전 온∙오프라인 홍보로 잠재 관광객을 유도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민원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 여주의 주요 역사, 문화 관광지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선을 구성했다”며 “여주관광순환버스를 통해 관광도시 여주의 역사∙문화∙자연 유산을 보며, 즐길 수 있는 체험 투어의 매력을 발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