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당 조병훈 예비후보.

진보당 용인을 선거구 조병훈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5일 야권 후보 단일화를 하기로 하고 불출마 선언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용인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야권단결-일대일 구도 완성으로 제22대 총선을 윤석열 정권심판, 국민승리 총선으로 만들고자 사퇴를 결단했다”며 “많은 국민들께서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절절한 호소에 진보당과 민주당, 새진보연합은 힘을 하나로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이 국회마저 장악하는 것은 재앙 그 자체”라며 “민생과 노동자를 살리는 연합정치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용인을 지역에 민주당 손명수 후보와 진보당 조병훈은 공통공약을 합의하고 실현할 것을 약속했다”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노동기본권 보장, 절박한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실현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