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질산이 물인 줄 알고 하수구에 버리면서 시청과 소방당국이 긴급 방제 작업에 나섰다.
16일 오후 12시50분쯤 안산시 원곡동에서 주민 A씨가 병에 담긴 액체가 물인 줄 알고 질산을 하수구에 버렸다. 하수구에서 연기가 나자 A씨는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안산시와 소방당국은 2차례 희석 작업을 마쳤다.
주민이 버린 질산은 200㎖ 가량으로 양이 적어 주변 환경에 영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근 기자 lwg1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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