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회 더불어민주당 고양갑 예비후보는 16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시네마 플러스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고양갑에 새 바람을 일으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개소식에는 정청래 민주당 최고의원, 유은혜 전 교육부장관, 김태년 전 원내 대표, 한준호 국회의원(고양을), 이용우 국회의원(고양정), 이기헌 예비후보(고양병), 김영환 예비후보(고양정)와 당원,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문명순 상임선대위원장, 윤종은·문장수·박정구 공동선대위원장, 변재석·정동혁·문재호 선대위 부위원장 등 전·현직 시·도의원으로 구성된 선대위 전원이 출동해 ‘막강원팀’을 선보였다.
앞서 김성회 예비후보는 15일 고양 3통 상곡마을 회관 앞에서 관산·고양동 대상의 2차 지역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주민 동의 없는 쓰레기소각장 설치는 한 걸음도 물러설 수 없다”며“고양갑 시·도의원들과 힘을 모아 이동환 시장의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시정에 맞서겠다”고 쓰레기소각장 설치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 예비후보는 내유, 관산동 공약으로 ▲관산동 쓰레기소각장 반대 ▲통일로선, 3호선 연장(지축~내유, 관산~금촌) 조속 추진 ▲교외선 관산역 설치 ▲공릉천 일대 체육시설 확대 ▲시내(마을)버스 준공영제 전면 실시 및 버스 증차·정시 운행을 약속했다.
또 고양동 공약으로 ▲쓰레기소각장 설치 반대 ▲교외선 고양역 설치 ▲1번 국도 통일로 정비 ▲벽제 화장터 대책 마련 등을 제시했다.
이어 10년 넘게 착공하지 못하는 목암지구 지역 주택조합 문제와 관련해서는 “지역 주택조합 관련법을 개정해 한시적으로 소급적용될 수 있도록 해 조합원의 손해를 줄이겠다”며 조합원과 약속했다.
김성회 예비후보의 3차 지역 정책 공약은 오는 18일 발표 예정이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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