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동구미추홀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미추홀구 옛 선인재단 내 8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성공버스(스쿨버스) 도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사진제공 -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동구미추홀구 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옛 선인재단 내 학교에 스쿨버스 운영을 약속했다. 옛 선인재단은 1994년 인천대 시립화 후 모두 공립으로 전환됐지만, 8개 학교와 넓은 부지로 이곳 학생들의 등·하굣길은 엄청난 수고로움이 따랐다.

허 예비의원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옛 선인재단 내 학교에 학생성공버스(스쿨버스)를 운행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허 예비의원은 “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통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인천시교육청이 학생성공버스 시범사업에 나섰고, 제가 이 사업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의 학생성공버스 운영을 위해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승인을 받아 지난 1월 실증 승인이 났다.

그는 “신도시에 닻을 올린 학생성공버스를 옛 선인재단 내 학교에 도입하겠다”며 “8개 학교에 35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있는 만큼, 수요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배준영 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최근 논란이 된 중구 영종중학교 등·하교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등·하굣길 시내버스 집중 배치와 학생성공버스 도입 등을 제시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