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은 15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평택시병 야권연대 후보로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단일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양현 후보는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권의 심판과 지역 민심을 모으기 위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현정 후보는 “반드시 국회의원에 당선돼 현 장권의 폭주를 막고 미생을 지키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진보당 김양현 후보의 정책 공약을 적극 수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양현 후보는 “김현정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저부터 승리의 밑거름이 돼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 당의 정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두 후보는 정책협약식을 갖고 총선 이후 정책협의 이행 등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하고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도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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