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학교는 글로벌 에스테틱 브랜드인 ㈜약손명가가 대학발전기금과 장학금 등 총 4400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재능대는 지난 11일 이 학교 본관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 대학발전기금 3000만원과 장학금 1400만원 등 총 4400만원을 약손명가로부터 전달받았다.<사진>

수여식에서 이남식 재능대 총장은 대학과 학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병철 약손명가 회장과 김현숙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인천에서 유일한 브랜드 학과인 약손명가케어과는 전임 교수와 ㈜약손명가 실무진이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은 ㈜약손명가 정직원 취업이 보장된다.

정직원이 되면 일반적으로 전임 관리사로의 승급이 8개월 이상 걸리는데 브랜드학과 졸업생은 승급 과정이 4개월로 단축되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1979년 설립된 ㈜약손명가는 약손테라피를 기반으로 국내 121개, 해외 2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45년 전통의 글로벌 에스테틱 브랜드다.

이병철 회장은 “인재 육성에 뜻을 같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학 발전의 동반자로 약손명가를 선택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학생들을 잘 지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남식 총장은 “장학금과 발전기금은 우리 대학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학과 발전을 위해 특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나라 기자 nar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