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용인갑 이원모 예비후보는 14일 처인구 역북동에서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10 총선 대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주민이 중심이 된 개소식’을 표방하며 열린 개소식은 축사 및 내·외빈 소개를 최소화하는 대신 주로 주민들과의 만남에 초점을 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예비후보는 “출근길에 손을 흔들어주시는 주민, 주말 나들이를 나온 어린이 친구들, 청춘의 꿈을 안고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년들의 인사에 가슴이 따뜻해지고 감동했다”며 “처인 발전을 위해 발로 뛰고, 더 많이 만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용인시 처인구가 글로벌 반도체 허브가 되겠지만, 중요한 것은 반도체 클러스터의 과실이 처인구민들에게 온전히 돌아가야 한다”며 “주거, 교통, 교육, 문화, 체육을 아우르는 명품 복합도시를 만들어 우리의 삶이 하루하루 나아지는 처인구가 되도록 하는 것이 제가 꿈꾸는 ‘월드베스트 처인’”이라고 말했다.

또 이 예비후보는 “처인 주민들께서 함께 해주시면 이룰 수 있는 미래”라며 “말이 아닌 결과로 인정받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한편 개소식에는 윤재옥 원내대표,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 안대희 후원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