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국민의힘 평택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4일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출마 기자회견 열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정 후보는 “과학기술정책 전문가가 이제 평택시민 여러분을 위한 정치를 시작하고자 한다”며 “반도체 산업의 전환점에서 평택이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평택을 반도체 벨트 내에서도 차세대 혁신 R&D를 이끄는 ‘미래형 반도체 도시’로 만든다면 평택이 ‘제2의 판교’와 같은 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새로운 평택의 미래를 열겠다”며 평택을 ‘첨단산업도시’, ‘교통거점도시’, ‘교육명품도시’로 만들겠다는 ‘평택 발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반도체 허브’로 만들어 첨단산업도시로 발전시키고, 교통거점도시 구상으로 ‘쭉쭉 뻗어가는 교통망’을 만들고 ‘쑥쑥 커가는 서부 평택발전’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또 평택을 중부권 ‘교육명품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커가는 평택 발전만큼 주거 환경도 업그레이드 돼야 하는데 그 핵심은 교육”이라며 “늘봄학교와 특성화 교육을 확대,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고덕국제학교 등 학교 인프라 확충을 통해 평택 교육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택항 배후단지 개발과 친수 공간 확장,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 수요맞춤형 국민체육센터 확대,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어르신 무릎관절 수술지원 확대 등 주민 문화, 복지 확대까지 평택을 위해 일하고 싶고 또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들이 너무도 많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